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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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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예르미타시 박물관은 프랑스 외 프랑스 미술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그런 이유로 전시 부제는 ‘겨울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로 정해졌고 메인 포스터 2종 모두 예르미타시 박물관 소장 프랑스 초상화로 제작되었다. 하나는 으로 19세기 초상화가로 유명한 오귀스트 카를뤼스 뒤랑이 그린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으로 역시 19세기 유명 화가 앵그르의 작품이다. 화면 밖을 응시하는 초상화 2점을 메인 유물로 하고 포인트 색상으로는 겨울 궁전과 연결되는 쿨한 톤의 푸른색과 초상화 속 인물 의상과 어울리는 붉은색 두 가지로 들어가 있다. 포인트 색상이 대비되는 2종을 함께 놓고 보아도 조화롭고 이질감 없는 매력적인 포스터이다. 전시 정보 더보기 B안 돌아보기
쇠, 철, 강 - 철의 문화사 우리 역사, 생활 속에서 철이 어떻게 발전되고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것을 주제로 기획된 전시이다. 포스터 메인 유물은 두 가지 모두 사인검으로 제작되었다. 쇳물을 붓는 사진이 배경에 들어간 포스터는 상단에서 철의 탄생, 철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면서 하단의 은하수 사진으로 연결된다. 은하수가 흐르는 방향을 따라가면 왼편 끝에 사인검이 있어 배경 속 은하수 별이 사인검에 장식된 별자리 장식과 이어진다. 고구려 벽화가 배경으로 들어간 포스터는 사인검의 ‘검’이라는 요소와 벽화가 연결성이 느껴지도록 제작되었다. 오래된 벽화 아래 산화된 철의 표면으로 이어져 우리 역사와 함께 한 철 유물의 오랜 시간을 느낄 수 있다. 두 가지 포스터를 사인검 중심으로 함께 보면 철의 시작과 역사를 느낄 수 있어 더 의미가 깊어진다..
王이 사랑한 보물 -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독일 드레스덴 박물관 연합은 유럽 내 가장 큰 박물관 연합체로, 배경 사진으로 들어간 그린볼트 박물관 역시 이 연합에 속해있다. 메인 유물은 그린볼트 박물관 소장품으로 17세기 제작된 이다. 그린볼트는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수집품 가운데 가장 아끼던 보물들을 모아놓던 방으로, 그린볼트의 모습이 담긴 대형 사진도 전시장에 장식되어 보물의 방 그린볼트에 직접 방문한 듯한 현장감을 주는 장치로 사용되었다. 배경과 유물 모두 화려하고 장식이 많아 다소 산만할 수 있는 부분을 대각선 화면 분할 및 어두운 색상 배경 처리 등으로 잡아주었다. 전시 타이틀과 전시 정보는 어두운 배경 쪽으로 정렬되어 정돈된 느낌을 준다. 전시 정보 더보기 B안 돌아보기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18-20세기 제작된 단추를 주제로 프랑스 근현대 복식을 풀어나가는 전시로 포스터에도 여러 시기에 제작된 단추를 넣어 장식했다. 인물 초상화를 넣은 단추, 동식물을 직접 붙여 넣어 장식한 단추, 지위나 계급을 나타내는 단추,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단추 그리고 시대 변혁을 보여주는 그래픽 요소가 담긴 단추를 골고루 보여준다. 배경 속 의복과 이어지는 단추도 있어 배경과 동떨어지지 않는 느낌을 함께 준다. 배경 사진에 사용된 유물은 18세기 북경에서 온 비단으로 제작된 의복으로 당시 시대상을 말해주는 유물이기도 하다. 포스터 전반적으로 두드러지는 큰 요소 없이 말끔하게 제작되었고 단추 사진 사이즈 조절 및 패턴, 색상으로 리듬감을 주었다. 전시 정보 더보기 B안 돌아보기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 - 新國寶寶物展 2014~2016 지금은 자주 사용되지 않는 산세리프 서체가 메인타이틀에 사용된 포스터이다. (2017년 이후의 메인 전시 타이틀은 주로 세리프 체로 쓰였으며, 예외적으론 직접 레터링을 한 타이틀을 적용시킨 경우가 대부분이다.) 메인 유물로는 강원도 회양 장원리(금강산) 출토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사용되었다. 보살상 얼굴이 돋보일 수 있도록 유물 뒤로는 자색 배경색이 사용되었으며, 보살의 시선을 따라가면 산수화가 원경으로 들어가 있어 수월관음도를 떠올리게 한다. 구도 상 관음보살상이 중생 세계를 굽어보는 구도로 배치되어 있다. 전시 정보 더보기 B안 돌아보기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 주제로 하는 특별전의 포스터로, 전체적으로 건조한 사막을 떠올리게 하는 차분한 톤과 배경 사진으로 통일감을 주어 전시 주제에 맞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성 있는 인상이 이목을 끄는 유물(기원전 4천 년 경,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 소장)을 화면 오른쪽으로 배치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에 재치를 더한다. B안과 채택안에 들어간 인물 석상 유물은 모두 기원전 4천 년 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라비아의 길’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레터링한 타이틀을 중앙 하단에 배치해 포스터 전체 인상을 다시 한번 잡아주어 매력을 더한다. 유물 오른쪽 상단에 전시 영문 타이틀과 전시 정보가 들어가 있어 균형을 잡는다. 전시 정보 더보기 B안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