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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2018

전시 제목에도 들어간 황금 인간 재현품 가운데 관모를 메인 유물로 사용한 포스터이다.

배경에는 말과 이동식 주택 유르트를 넣어 유라시아 유목민의 삶을 보여준다. 위, 아래 풍경 사진은 연결되지 않는 개별 컷을 사용했는데, 중간에 적당히 그림자를 주어 두 사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한편 전시 타이틀이 주목받을 수 있는 장치로 사용했다.

지루해질 수 있는 포스터에 긴 관모가 세로로 놓여 긴장감을 주는 점도 인상적으로, 유물과 배경의 효과적인 사용으로 큰 장식 없이도 좋은 메인 포스터가 나올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메인 타이틀 및 전시 정보는 왼쪽 정렬로 유물과 대비되는 균형감을 주고 심심할 수 있는 포스터에 획 굵기 차이가 큰 한글 폰트를 명도 높은 색상으로 넣어 약간의 리듬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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